언제 저렇게~?

작성자 : 유정훈 2021-09-29 / 조회수 :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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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아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아이 잘 때 들어와서 잘 때 출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일이 있어서 반차를 내고 아침에 아이와 함께 등교를 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학교가 있어서 오랜만에 같이 손잡고 걸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학교앞 교문에서 인사를 하고 학교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니 


언제 저렇게 컸는지~


잘 커준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앞으로 힘들 일이 많을 것에 마음이 짠해지더라고요. 


앞으로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겠죠?


이제 더 이상 안컸으면 좋겠는데~ ㅋㅋㅋ


이번주말은 무조건 어디라도 가서 아이와 추억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얼마전에 알게된 노래인데 소진영이라는 분의 철이 들려나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