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썸녀
형님 안녕하세요! 방송듣다 저도 마음이 먹먹해져서 사연보냅니다.
저에게 썸을 타고 있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만났고.. 이제 슬슬 고백할 때가 온 것 같은데...
어제 저녁... 건너건너로
그 여자분이 전남자친구랑 저녁에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만나는 이유는... 그의 어머니와 그녀가 많이 친했는데
어머니가 쓰러지셨다가 퇴원해서
집에 들러 식사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두 사람이 헤어진 것도 어머니가 알고계신다고 하고요.
이런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야근이 있어서 바빠~”하고 대답하더군요. 거짓말인거 뻔히 아는데 말이죠.
이번엔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은건지
왜 숨겼냐고 물어봐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고민 때문에 밤잠도 이루지 못하는 저를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