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디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 초반 여자 애청자입니다.

요즘 제게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던 중

선물을 준다는 이벤트를 보고

제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게 알고보니 결혼정보회사의 이벤트더라고요

어찌나 시도때도 없이 연락이 오는지..

처음에는 저도 결혼정보회사를 접하는건 처음이고 남자친구도 없고 해서..

이것 저것 대답해주다보니까

나중에는 제 학력과 직장은 물론, 부모님 직업까지 물어보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더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전화통화를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ㅠㅠ

번호를 차단하면 또 새로운 번호.. 또 다른 번호..

이제는 남자분들 신상을 읊으면서 저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해요 ㅠㅠ

‘잘못건드렸다는게 이런 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차단해도 번호가 바뀌어 걸려오는 결혼 강요 전화!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