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디님! 

저희는 결혼한지 오래 되지 않은 신혼부부입니다.

아이 없이 맞벌이를 하고 어요.

남편은 퇴근이 대부분 일정한 편이지만

저는 야근이 자주 있는 직업입니다. 

같이 돈을 버는건 좋지만...

저도 회사에 나가는 처지이다보니 집안일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신랑이 집정리 할 때가 많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저에게 집안일을 시키지 않았기에 

익숙치 않은 부분도 있고

신랑이 청소해주는 것이 저를 사랑해서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신랑은 자기가 부모님이 아니라며 집안일은 같이 하는 거라고 하네요.

제 딴에는 조금씩 집안일을 같이 하고 

물론 밥 만들고 하는 건 남편이 주로 하지만 

설거지의 경우에는 제가 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저한테 집에서 하는 일이 없다고 말을 하네요.

저는 누가 일을 하든 빨리 잘 하는 사람이 후딱 처리하는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이 상황이 제가 음식을 안하는 부분에 대한 불만 같기도 해서 번갈아 요리를 해야 하는 건지 고민도 되고요. 

제3자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