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에서

작성자 : 최은정 2021-09-01 / 조회수 :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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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로 이사온지 벌써 13년

아이들 키우라 직장 다니랴 정말 바쁘게 지냈네요. 

이제는 아이들도 성장하교 조금 여유가 생겼을까요

엊그제는  오랜만에 나들이 삼아 친구를 만났습니다.


식사를하고 찻집을 찾다가 담쟁이 덩쿨진 화사랑을 발견했어요. 높은천장, 오래된 테이블, 벽난로 돌기둥, 산장에 온거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독특하고 편안했는지,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언제 만나도 반갑고 고마운 친구처럼 우리 주변에 변하지 않는것들이 새삼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선희의 나 항삼 그대를 '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