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화사랑의 일상] 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하는 날』- 두번째 페이지
4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백마 화사랑에서는
2022년, 책방이듬과 함께 하는 『문화 산책하는 날』두번째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초대작가는 "호랑이 발자국"라는 시집의 시인 손택수님이셨고
오프닝은 오카리니스트 아리(정미영)님이 해 주셨습니다.
오카리나는 점토나 도자기로 만든 취주악기로 맑고 투명한 소리가 특징입니다.
"첫사랑"과 "너도 가끔은 내생각을 할까?"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늘 푸르게 출렁이소서" 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겨주신 손택수님의
첫시집인 "호랑이 발자국"(2003)으로 그의 서정적인 시의 면모를 모두가 같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