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화사랑의 일상] 친구의 여자친구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 때 입 소문으로 듣기만 해도 설레던 곳, 대학을 들어가자마자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자연 바람에 몸을 맡기며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으로 백마에 내렸습니다.
기억엔 한 달에 두 번 정도 기차를 탓 습니다.
자주 오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내 이야기가 아니고 친구의 여자친구가 손수건을 놓고 왔는데 한 달 후 다시 왔을 때
쥔 장이 그 많은 사람 중에 기억 하시고
깨끗이 빨아 다리미로 다린 손수건을 건 내 주는 순간, 서울서 느끼지 못한 따스한 마음 때문에 대학가에 소문이 더 퍼져나갔습니다.
10년 전에 가족들과 같이 왔던 곳,
같이 왔던 딸이 예쁜 손주를 안겨주어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손주와 같이 3대 가 다시 와서 추억을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