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해외발령
범디님 안녕하세요~! 실시간은 아니지만 방송 잘 보고있습니다~!
요즘 제게 고민이 생겨 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한지 10년 된 40대 초반 직장여성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있습니다.
남편은 공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 시국에 해외 발령이 났다고 하네요. 아주 더운 나라라고 합니다.
가게 되면 몇 년있다 오게 될 것 같다면서요...
그래서 남편을 따라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아이의 학교 문제 등등이 있으니...
일단 남편은 혼자 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남편과 떨어지려니 쓸쓸하고...
남편을 따라가려면 저 역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가야 할텐데...
나중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면 경력단절이 될것이 뻔해 겁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범디님과 화사랑 가족분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은지 의견 여쭤봐도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