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모닝콜

작성자 : 나쁜까치 2021-10-19 / 조회수 :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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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입니다.


3개월 전 쯤 이사를 했는데 고민이 생겨서 사연 올려요.



새로 이사한 집 앞에는 조금 큰 아름드리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는 

‘집 앞에 나무가 있어서 싱그럽고 좋겠다’ 기대했는데..


막상 이사와서 살아보니 엄청난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아침 7시면 찾아와서 울어대는 까치입니다.

세상에...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요~ 

귀에 쏙 쏙 박히는 목소리로 꺅꺅 대는데...


그 소리 때문에 창문을 못 열고 지내는 것은 물론이요,


창문을 닫아도 소리가 뚫고 들어와 

휴일 아침마다 7시에 강제기상 중이에요 ㅠㅠ


아직 어린 둘째 딸은 같이 자다가 

저 울음소리에 놀라 자다깨기 일쑤입니다.  


인정사정없는 까치 녀석~! 혹시 새를 물리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