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님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을 보다보다 너무 고민되어 이렇게 글을 써요.

범학님이 따끔하게 이야기해주면 좀 듣지 않을까해서요~~!

남편이 40대를 곧 바라보는 나이인데 운동을 심~~하게 안합니다.

연애할 때도 운동 안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 몰랐는데 

해가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지네요!

쉬는 날엔 피곤하다며 쇼파에 누운것도 아니고 앉은 것도 아닌 자세로 

하루종일 기대 앉아 tv만 보고 있습니다.

운동을 안하니 나이가 들며 점점 근육도 사라지고...이제 팔다리가 저보다 마른 것 같아요!

건강도 중요하지만 남자로써의 매력도 없어지는 것 같아 

같이 등산이라도 하자고 말하고 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비싼 돈 들여 PT까지 끊어줬는데 

그걸 세 달 동안 안가고 있네요... 점점 이야기하는 저도 바가지 긁는 것처럼 느껴져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같은 남자로써 범학님이 따끔하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