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 명절 보내기

작성자 : 신형우 2021-09-14 / 조회수 : 852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범디 형님! 

저는 올해 코로나 사태를 뚫고 결혼한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저희 아내는 명정마다 제사 없이 가족여행을 다니던 집안에서 자랐고

저는 매년 가족이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내는 집안인데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달 전부터 은근슬쩍 제사 이야기를 꺼내며

명절에 제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언질을 아내에게 주었더니

조금 놀라고 당황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도 '못해! 안해!' 같은 말은 하지 않지만

아내가 이번 명절을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혹시 명절 이후 아내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꿀팁이 있을지 

결혼하신 선배님들, 여성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