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 명절 보내기
안녕하세요 범디 형님!
저는 올해 코로나 사태를 뚫고 결혼한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저희 아내는 명정마다 제사 없이 가족여행을 다니던 집안에서 자랐고
저는 매년 가족이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내는 집안인데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달 전부터 은근슬쩍 제사 이야기를 꺼내며
명절에 제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언질을 아내에게 주었더니
조금 놀라고 당황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도 '못해! 안해!' 같은 말은 하지 않지만
아내가 이번 명절을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혹시 명절 이후 아내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꿀팁이 있을지
결혼하신 선배님들, 여성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