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김장
범디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김장철이 왔더라고요.
올해는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 첫 김장을 했어요.
세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함께 일을 나눠 김치를 담그던게 일상이었는데...
아빠가 빠진 자리가 어쩐지 허전하고 어색해서
엄마랑 일부러 더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맛에 민감하지 않아서
이래도 저래도 좋다고 하던 아빠인데...
이제는 의견도 물어보지 못하게 되어서 참 아쉬운 마음입니다.
신청곡 들려주세요.
H.O.T. -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