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김장

작성자 : 그리움 2021-11-20 / 조회수 : 805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범디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김장철이 왔더라고요.

올해는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 첫 김장을 했어요.

 

세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함께 일을 나눠 김치를 담그던게 일상이었는데...

 

아빠가 빠진 자리가 어쩐지 허전하고 어색해서

엄마랑 일부러 더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맛에 민감하지 않아서

이래도 저래도 좋다고 하던 아빠인데...

이제는 의견도 물어보지 못하게 되어서 참 아쉬운 마음입니다.

 

신청곡 들려주세요.

H.O.T. -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