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디님~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이후 저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바로 손세차입니다.

나들이 다니기 바쁘던 예전에는 그냥 자동세차 후딱 맡기거나

손세차 하러 가도 1시간이면 뚝딱 끝내던 세차였거늘...

이제는 시간이 넉넉하다 생각해서인지

공들여서 닦고 또 닦고...

광고 내고 하다보니 혼자 3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제 새로운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와이프는 

무슨 세차를 3시간 하냐며 의심하길래..

한번 데리고 나갔더니 진절머리를 내며

"집에서 청소를 이렇게 좀 해봐!" 라면서 화를 내더군요.

덕분에 저는 1주일에 3시간은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차 후 찾아오는 몸살은 피할 길이 없군요 ㅠㅠ

집에만 있기 답답한 분들

저처럼 세차장으로 한번 출동해 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