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 후반에 들어선 여자에요..

내년 초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정말 결혼식 할 때 도와줄 친구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제가 친구가 없다보니, 

웨딩사진 찍을 때 챙겨주거나.. 부케를 받아주거나

신부대기실에서 챙겨줄 친구... 

하다못해 결혼식 끝나고 단체사진 같이 찍을 친구조차 없네요. 

불행 중 다행히도, 결혼식에는 부모님 손님으로 하객이 오겠지만...

제 지인이 없다는 사실에 풍요 속의 고요를 느끼게 될 것 같아 

문득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